제임스 웹, 성공적으로 금빛 거울 펼쳐

2022. 1. 9. 22:32Scientific Opinion

출처: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11810

우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발사 되었을 때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그리고 발사한지 14일 후인 오늘, 금빛거울을 펼치는 것을 성공했다고 한다!

이 웹사이트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지구에서 얼마나 멀리 갔는지, 또 다음 목적지인 라그랑주 2지점에서 부터 얼마의 거리가 남았는지 알려준다.

https://jwst.nasa.gov/content/webbLaunch/whereIsWebb.html

 

Where Is Webb? NASA/Webb

'WhereIsWebb' shows the status of Webb on its journey to L2 orbit. The page constantly updates as Webb travels, deploys, and cools to operating temperature. The most recently completed deployment step for Webb is displayed along a timeline that also indica

jwst.nasa.gov

라그랑주 포인트는 소위 우주의 휴게소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를 사이언스 타임즈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흔히 지구를 벗어나면 겪게되는 우주의 공간은 무중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우주는 무중력 상태가 아니다. 다른 별이나 행성의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주에 떠 있는 물체는 계속 움직인다. 우주에서 다른 천체의 영향을 완전히 지우기는 어렵기에 두 개 이상의 천체에서 받는 인력이 교묘하게 상쇄되는 위치가 사실상 중력이 ‘0’이 되는 지점이다. 이 지점을 처음 발견한 수학자 조제프 루이 라그랑주의 이름을 따 ‘라그랑주 포인트’라 부른다. 연료를 소모하지 않고도 한 자리에 정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우주의 휴게소라는 별명도 가진다.
출처: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9A%B0%EC%A3%BC%EC%9D%98-%ED%9C%B4%EA%B2%8C%EC%86%8C-%EB%9D%BC%EA%B7%B8%EB%9E%91%EC%A3%BC-%ED%8F%AC%EC%9D%B8%ED%8A%B8/

 

현실의 라그랑주 포인트는 중요한 우주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우주망원경이 도착할 L2는 다른 포인트들과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측은 라그랑주 2지점에 도착해 거울 18개를 정확하게 정렬하는 고난도 작업이 남아있다며,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부터 본격적인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2 지점에 도착하는 것이 1개월, 최초 임무 수행이 6개월 쯤 걸린다.)

 

우주망원경의 목적에 대해서 mbc 기사를 찾아보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68339?ntype=RANKING

 

25년을 기다린 11조 원 우주망원경 발사 의미‥천문학 역사 새로 쓴다

준비기간 25년, 제작비 11조 원 이상‥발사 취소 위기 넘기고 부활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우리 시간으로 2021년 12월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최초의 계획은 1996

n.news.naver.com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크게 4개의 핵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초의 별과 은하 관측, 은하의 형성과 진화 연구, 별과 행성계의 형성 연구, 행성계와 생명의 기원 연구이다. 모두 가시광선보다는 적외선이 더 효과적인 연구 주제이다.

 

최초의 별과 은하는 아주 멀리 있기 때문에 우주 팽창에 의한 적색이동으로 대부분의 빛이 적외선 영역으로 이동해있다. 아주 멀리 있는 은하부터 가까이 있는 은하까지 많은 은하를 관측하면 은하의 형성과 진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다. 그리고 별이 생성된 후 남은 원반과 행성은 온도가 낮아서 적외선을 주로 방출하기 때문에 행성에 대한 연구는 적외선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외선은 가시광선을 가리는 먼지와 기체를 통과하여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정도로 높은 성능의 적외선 우주망원경은 처음이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4개의 핵심 목표 이외에도 이전에 관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결과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천문학의 역사에서는 새로운 망원경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발견을 이룬 경우가 아주 많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 못지않게 과학 역사에 길이 남을 이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사실, 제임스 웹은 많은 풍파를 이겨내고 발사된 망원경이다. 예산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점도 있지만 한번 고장나면 고칠 수 없다. 하지만 우주를 좋아하는 나로썬, 이 망원경이 밝혀낼 많은 비밀들이 기대가 된다. 제임스 웹이 라그랑주에 무사히 도착하길 바란다.

 

 

우주의 휴게소 라그랑주 포인트 – Sciencetimes

 

www.sciencetimes.co.kr

 

'허블 100배' 웹 우주망원경 거울 펼치기 성공…6개월 뒤 관측 시작

【 앵커멘트 】 우리 돈으로 12조 원에 달하는 돈이 투입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우주에서 화려한 날개를 펼쳤습니다. 기존의 허블 망원경보다 100배가 넘는 성능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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