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환경, 화성 식민지화 불가능할까?

2022. 1. 13. 12:19Scientific Opinion

아침에 뉴스에서 화성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여겨져 왔던 거대 모래 파도가 관측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화성에는 주기적으로 먼지폭풍이 발생하지만, 기압이 희박해 바람의 세기가 약한 편이기때문에 과거 연구진들은 화성에는 작은 모래가 날리는 먼지폭풍은 가능하지만, 크고 무거운 모래 입자를 움직일 수준은 아니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작년 여름 화성 적도 근처에서 메가리플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메가리플에 대한 예상이 깨졌고,

작년 화성 적도에서 찍힌 '메가리플'


화성에서 일어나는 메가리플은 이산화탄소와 얼음이 육지를 뒤덮는 극지방의 겨울에는 일어나지 않지만, 늦은 봄과 여름에 일어나는 것으로 관측됐다.

 

화성의 계절

 

화성의 1년은 687일로 지구의 2년에 가깝다. 따라서 화성의 사계절은 지구보다 길다. 북반구를 기준으로 봄은 7개월, 여름은 6개월, 가을은 5.3개월, 겨울은 4개월 정도다.

이번 화성연도에서 화성은 지구일 기준으로 오는 2021년 2월7일 춘분, 2021년 8월25일 하지, 2022년 2월24일 추분, 2022년 7월21일 동지를 맞는다.화성의 북반구는 태양에서 가장 멀리 있을 때 하지를, 가장 가까이 있을 때 동지를 맞는다. 이에 따라 북반구의 기온이 전체적으로 남반구보다 더 높다.

2021년은 화성 36년이 시작되는 때다. 과학자들은 1956년 화성에서 일어났던 대규모 먼지폭풍 현상을 기점으로 삼아, 화성 달력을 만들어 연도를 매기기 시작했다. 학자들은 춘분을 화성 한 해의 시작점으로 설정했다. 화성 36년은 다음 춘분이 돌아오는 2022년 12월26일까지다.

봄이 왔다고는 하지만 화성은 기본적으로 지구보다 훨씬 춥다. 태양과의 평균 거리가 지구보다 1.5배 더 먼 데다 공기도 희박해 열 에너지를 붙잡아둘 수 없기 때문이다. 화성의 평균온도는 영하 60도다. 겨울 극지에선 영하 140도까지 내려간다. 여름엔 한낮에 영상 20도(적도에선 35도)까지 올라가지만, 이때도 밤에는 영하 70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

출처: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81774.html#csidxddbafb32e749ac1999a0155aa9b7f30 

 

여러가지 모종의 이유로 화성의 식민지화가 시작되었고, 지금도 탐사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화성을 식민지화하면 얻는 것이 많지만, 화성의 척박한 환경이 아직까지는 다 확인되지 않았고, 인류가 살 수 있는 땅, 즉, 지구처럼 만들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인류는 이제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로 봐선 화성에 정착해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디 이러한 상황에도 새롭게 타개할 방법을 찾길 바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244877 

 

붉은 행성 ‘화성’에서 포착된 거대 모래 파도 [여기는 화성]

붉은 행성 '화성'의 북극에서 사람 키만큼 큰 모래 파도가 관측됐다. 바람의 세기가 약해 화성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던 ‘메가리플(거대연흔, Megaripple)’ 현상이 최근 화성 북극에

news.naver.com